모교소식

퇴직 인사 드립니다.

작성자
최영하(교장선생님)
작성일
2013.02.01
조회수
3906

 안녕하십니까?


 


성보고 졸업생 여러분!


오늘 석별의 정을 나누는 인사를 올리게 되어 섭섭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.


엊그제 성보고등학교에 부임한 것 같은데, 31년의 세월이 지나  퇴임 인사를 하게 되니, 여러 가지 상념이 떠오르고 만감이 교차합니다.


 


성보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존경하는 윤장섭이사장님, 선후배선생님, 졸업생들로부터 과분한 사랑과 도움만 받고, 조금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게 되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.


지난 성보고 재직31년간을 되돌아보니, 성과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지만,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고, 제 삶의 전부였습니다.


 



옛 성인의 말씀 중에 “남에게 사랑을 베푼 후에야 비로소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, 남을 가르친 후에야 나의 모자람을 안다”고 한 말의 의미를 이제 알 것 같습니다.


 



사랑하는 성보고등학교 졸업생 여러분!


우리 성보고등학교가 졸업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 영원한 마음의 고향이고, 학부모님과 지역사회로부터는 계속적으로 신뢰받는 학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. 또한 우리 성보고등학교가 더욱 더 ‘발전하는 학교, 좋은 학교’가 되기를 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 기원합니다.


 



성보고 졸업생 여러분!



제가 교장으로 재직하는동안 재학생 후배를 위한 '직능별 진로설명회', '총동창회 체육대회' 등 졸업생 여러분들의 모교 사랑에 감사드립니다. 


그리고 박한우, 오세풍, 정태웅 전임 총동창회장, 정영재 현 총동창회장과 한규진, 이종성, 박주홍, 전규안, 이만규, 임재승, 정지철, 한상섭, 김진, 장진영, 석상준,...동창회 임원진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


 



또한, 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졸업생 여러분께서 더욱 더 발전하시길 기원하며 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.


 



끝으로, 성보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. 아울러 졸업생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퇴직인사를 마칩니다.


감사합니다.


안녕히 계십시오.


 


2013. 02. 02


최 영 하 드림


  • 김형록(3)

    작성일 : 13.02.02 13:42

   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 각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.저희의 오늘이 있기까지가 선생님의 은혜입니다.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선생님의 앞날에 더 큰 축복이 함께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.감사 합니다.
  • 김상우(1)

    작성일 : 13.02.02 14:06

    선생님의 가르침과 노력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어디 계시더라도 또 뵙게되길 바라겠습니다.
  • 이석호(2)

    작성일 : 13.02.03 15:53

    최영하 교장선생님의 날선 예전 학창시절이 생각이 나네요. 그땐 왜 그렇게 무섭게만 느껴졌는지. 그 카리스마에 많이 마음졸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. 못난 제자들 가르치는데 온 힘을 다 쓰시다보니 어느덧 정년이 되셨네요. 무거운 짐을 이제 내려 놓으시고 비록 몸은 이제 학교를 떠나셔도 항상 학교와 저희 제자들과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.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. 감사합니다 선생님.
  • 이종성(1)

    작성일 : 13.02.04 09:25

    선생님, 그동안의 가르침 감사드립니다. 항상 제자들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적 역활을 하신 덕분에 동창회 조직이 그나마 이렇게라도 유지될 수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. 이제 새로 시작하시는 제 2의 인생은 가끔 제자들도 만나시고 조언도 해주며 제자들의 멘토로, 또 우리 성보 졸업생들의 인생의 선배로 남아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 그동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.
  • 이광배(3)

    작성일 : 13.02.04 11:51

    선생님께서 교정을 떠나신다니 .제 마음이 허 하네요 선생님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.. 선생님 늘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제자들과 맥주한잔 하지요...
  • 이택기(5)

    작성일 : 13.02.04 12:31

    31년....선생님께서 성보고에 쏟아부우신 31년 동안의 열정과 노고..절대 잊지 못할겁니다....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졸업생들은 선생님의 은혜를 잊지 못합니다. 선생님의 노고에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.
  • 정태용(1)

    작성일 : 13.07.11 12:39

    선생님 1기 정태용 입니다. 부산에서 개업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. 선생님이 1학년 때 담임이셨는데, 하교 때 같이 걸어갔던 기억, CA시간 늦었다고 뺨 맞은 일, 단체 기합 받던 일등등 선명하게 기억납니다. 참 그립고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. 선생님 인사글 중에, 제 이름은 언급이 안되있네요. 하기사 임원도 안하는데 어떻게 기억하시겠습니까 부산에 오셨다는 얘기 들었습니다. 한번 뵙고 싶습니다. 이 글을 읽는 동기 후배 또는 선생님들께서 혹시 최영하 선생님 현재 연락처를 알고계시면 알려주시면 맛있는 차 한잔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하겠습니다.